내 아이에게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소아탈모 치료와 예방법

최민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29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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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머스 탈모한의원 안산점 김주현 수석원장
[시민일보=최민혜 기자]내 아이에게 탈모가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소아탈모는 유아, 어린이의 1~3%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갑자기 탈모량이 증가하며 머리숱이 감소하는 급성탈모의 양상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소중한 자녀에게 탈모가 나타나면 부모님들의 걱정은 깊어지기 마련이다. 혹여 큰 병에 걸린 것은 아닐지 마음이 불안한 것이 당연하다.

어린 아이들의 탈모원인으로는 질병이나 유전(가족력), 심한 고열, 스트레스 등이 있다. 특히 스트레스는 소아탈모의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어린 아이가 탈모가 올만큼의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을 의아하게 여기는 부모님들도 있겠지만 실제 많은 아이들이 이사, 전학 등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대한 부적응 또는 친구나 부모님과의 관계, 동생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심리적인 결핍, 편식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탈모를 겪는다. 만약 아이의 성격이 예민하거나 선천적으로 허약하며 면역력이 떨어진다면 소아탈모의 발병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그렇다면 소아탈모는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소아탈모는 단순한 증상을 넘어 몸 전반의 면역문제와 심리, 정서적 문제를 동반한다. 따라서 아이의 안정과 면역강화를 위한 치료법을 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건강상태와 체질, 생활환경 등에 따른 한약을 처방하고 안정적인 발모, 육모를 위한 체계적인 탈모관리법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추후 재발을 막고 아이의 원활한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치료와 더불어 다음과 같은 예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햄버거, 피자 등의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의 섭취를 제한한다. ▶편식하기보다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돕는다. ▶10시 이전 잠자리에 들어 8시간 이상 숙면할 수 있도록 한다.

식이과 수면의 중요성은 어린 아이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해당된다. 부적절한 식이습관과 수면부족은 체열불균형과 면역력 저하로 인한 두피열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두피열은 모발이 사는 환경인 두피를 사막화시키고 모공을 충혈되게 해 모근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에 과도한 유분, 각질(비듬), 지루성두피염 등 두피질환과 함께 탈모가 나타나는 것.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어린아이뿐 아니라 부모님 또한 함께 생활관리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만성피로, 어깨결림, 비염, 수족냉증, 하복부냉증, 반복적인 변비와 설사, 장증후군, 생리불순, 정력감퇴 등의 증상을 가지신 경우라면 탈모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므로 아이와 함께 부신(신장)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회복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미 앞머리, 헤어라인, 정수리, 원형, 산후, 갱년기, 다이어트탈모 등을 가진 경우라면 반드시 두피열(열성)탈모치료를 받아야 함은 두말할 것도 없다.

탈모는 얼마든지 극복과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다만, 소아탈모가 나타나는 아이들의 경우 표현능력이 부족하기에 어른들이 잘 살펴주지 않으면 순식간에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될 수 있어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하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 약은 부모님의 사랑이다. 아이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살펴, 탈모가 악화되기 전 조기에 전문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길 바란다.

(도움말 : 발머스 탈모한의원 안산점 김주현 수석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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