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경단녀에 전자출판전문가 양성교육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15 15: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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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실시
교육비 전액 무료 지원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출판업계 종사자가 많은 지역 중 하나다. 2014년 기준 마포지역내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사업체수는 2437개이며 종사자수는 3만4327명에 달한다.

구는 이 같은 지역적 특성은 살리고 경력단절여성과 취업준비생에게는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 전자출판전문가 양성과정’을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구가 지원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연 2회 운영된다.

구는 이를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콘텐츠를 전자책(e-book)으로 쉽게 출판할 수 있는 시대를 맞아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자출판전문가를 양성해 지역주민의 취업 및 창업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수강 자격 대상자는 경력단절여성, 미취업청년, 영세자영업자(연 매출액 1억5000만원 이하), 대학졸업예정자, 취업성공패키지 2단계 참여자(훈련수당 미지급) 등의 미취업자다. 연 2회 22명씩 총 44명이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8일까지이며 교육과정 신청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인터넷수강신청 및 지원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마포구민 가산점 부여)과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상반기 교육 일정은 오는 4월11일~6월28일 월~금요일 오후 2~6시, 1일 4시간씩 총 212시간 동안 이론 및 실습강의로 진행된다. 해당 과정의 수강생은 교육 중 또는 수료 후 직업상담사와의 취업상담 및 취업알선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한국전자출판 협동조합과의 협약을 통해 전자출판 제작 및 유통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을 꾸려 강의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취업 및 창업 지원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한 전자출판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총 44명의 수료생 가운데 37명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전자출판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에 앞서 사업 홍보를 위해 오는 21일 오전 10시,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관련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신현오 (주)마이러닝앤컴 대표를 초청해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인 마포구의 특성과 전자출판, 전자책의 콘텐츠 및 디자인, 출판과정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한국출판의 메카로서 다양한 디자인·출판관련 인프라를 갖춘 우리 구에서 마련한 이번 전자출판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전자출판의 활성화와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 청년층 등의 고용률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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