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동차 배출가스 줄여 주민들 안심 산책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09 15: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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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 연중시행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단속·수도권매립지 점검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아이들과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맑고 상쾌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6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을 연중으로 시행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미세먼지·악취 체감환경 개선, 운행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적극 추진, 사업장 오염행위 근절 등이 주요 골자다.

우선 미세먼지·악취 체감환경 개선을 위해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장 점검과 함께 항만·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에서 화물자동차 날림먼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수도권매립지, 산업단지, 하수처리장, 제철소 등 악취 다량 발생원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운행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LPG 엔진 개조, 조기폐차 지원 등에 150억원, 노후건설장비 엔진교체 등에 51억원을 투입해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먼지, 이산화질소 등의 오염물질을 저감시킬 계획이다.

또한 운행자동차 배출가스 상설단속반(3개반)을 운영해 주요 도로변에서 23만대 이상의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장 오염행위 근절에도 적극 나선다.

업종별·테마별 특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발전·정유 등 대형사업장에 대해 'Blue Sky 협의회' 운영을 통해 자발적인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유도하고, 배출허용총량 할당·관리를 통해 오염물질을 감축한다.

또한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저녹스 버너 설치 보조금·악취방지 보조금 등 13억4800만원을 지원하고, 기업환경관리 전담 창구 운영, 찾아가는 현장상담, 기술진단 지원 등 소통과 공감의 환경행정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지리적 여건 등에 따른 황사·미세먼지 발생으로 대기질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이 제공되도록 시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시 대기질은 오존 25ppb(국가환경기준 60ppb), 이산화질소 26ppb(30ppb), 아황산가스 6ppb(20ppb), 일산화탄소 0.6ppm(9ppm)으로 국가환경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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