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통사고 사망자 11% 감소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02 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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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교통문화지수 86.38점… 전국서 1위
올 인간중심 교통안전체계 구축 중점 추진


[인천=문찬식 기자]지난해 인천시가 보행자 및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건수 등을 종합해 평가한 '교통문화지수'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최근 교통안전공단에서 배포(발표)한 '2015년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보고서'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교통안전법' 제57조에 의거, 지자체별 교통문화지수 조사 공표를 통한 자율적 경쟁 도모 및 교통안전정책의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8개 특별·광역시 및 9개 도(제주특별자치도 포함)의 기초자치단체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에 대한 현장조사 및 통계자료 조사로 실시됐다.

이 결과에서 인천시는 교통안전, 운전행태, 보행행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해 교통문화지수 86.38점(전국 평균 78.75점)으로 전국 1위에 선정됐다.

교통안전 분야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인천시는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건수 최소 1위(304.76건, 평균 434.76건), 인구 10만명당 보행자 중 교통사고 사망자수 최소 2위(2.34명, 평균 3.58명),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최소 3위(5.13명, 평균 9.24명)로 교통사고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게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인천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142명으로 전년 대비 19명이 감소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11.8%를 기록했다.

시는 올해도 인간 중심의 교통안전 체계 구축, 교통약자의 안전과 직결된 안전시설물 확충 및 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명 시 건설교통국장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수인선 개통,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철도 개통, 인천국제공항철도 영종역사 준공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과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 확충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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