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하나로거리 상품적치로 몸살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26 15:58: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區, 327건 점포주에 불법사항 알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최근 '하나로거리'내 불법광고물, 점포 앞 상품적치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 불법광고물 등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하나로거리는 구에 위치한 8개 대학의 젊은이들은 물론 인근지역의 중고생까지 즐겨찾는 강북지역을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다. 그러나 주말이면 통행이 불편할 정도로 불법광고물과 점포 앞 상품 적치가 넘쳐나 관련 기관이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에따라 하나로거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팽배해지자 구가 최근 불법광고물(에어라이트, 입간판 등)과 점포 앞 도로상 상품 적치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번 단속에 나선 구청 도시디자인과 직원들은 상품적치 80여건, 에어라이트 53여개, 입간판 74개 불법광고물 120여건을 지도·단속하고 점포주들에게 불법사항을 주지시켰다.

구 관계자는 "거리 환경까지 깨끗해지자 일부 점포주가 자발적으로 불법광고물을 철거하는 등의 효과가 높았다"고 밝혔다.

김영배 구청장은 "하나로거리는 과거부터 성북구에 위치한 8개의 대학의 젊은이들이 문화를 공유하고 창업 등 도전의 공간이기도 했다"면서 "다양한 도시미관 개선 노력을 통해 오프 대학로로 불리는 삼선동,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문화를 오롯이 담고 있는 성북동과 함께 성북구를 대표하는 거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