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6개 洞서 주민과 보도 안전순찰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24 15:38: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1월까지 순차적 실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내 16개동(洞)을 대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순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구와 동 담당공무원, 그리고 지역주민이 '안전순찰팀'을 구성해 주택,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을 도보로 순찰하고 생활현장의 불편사항을 수렴, 이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안전순찰을 마친 후암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역내 모든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후암동에서는 동장이 추천한 주민 3명과 구 안전재난과 직원 2명, 동주민센터 직원 1명 등 총 6명으로 안전순찰팀을 구성해 순찰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확인된 안전위해 요소는 총 12건(보도 및 계단 파손 5건, 빗물받이 파손 3건, 담장 균열 2건, 기타 2건)이다.

구는 순찰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해당 부서로 이첩해 조치 중에 있으며, 위험요소가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해빙기를 맞이해 지역주민과 외부전문가(토질 및 기초기술사, 시공기술사, 구조기술사 등), 구청 공무원이 함께하는 위험시설물 합동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오는 25~26일 재난위험시설물(D급) 및 대형건축공사장 10곳을 돌아볼 예정이다. 명예동장(8명), 명예도시국장(8명), 안전관리자문단, 그리고 담당공무원이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문제점을 정비토록 안내할 방침이다.

또 구는 안전분야를 포함한 각종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시민불편 살피미 요원 81명(일반주민 69명·고등학생 12명)을 발굴, 운영 중에 있다. 지난 1월15일 살피미 요원 발대식을 통해 요원들에게 위험시설 신고 방법 등을 교육한 바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위험사회의 답은 협치(協治)에 있다"며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안전순찰을 실시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용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