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관악세종글방은 앞서 201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65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초등학력을 인정받았다.
올해에는 전쟁 혹은 가난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총 20명의 노인이 초등학력 졸업장을 받게 됐다. 또 초등예비반과 초등학교 1~4학년 성인문해 1~2단계를 마친 45명과 예비중등반을 마친 노인 20명도 수료증을 받았다.
유종필 구청장은 최근 구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과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말을 전하며 “노인들의 늦깎이 배움을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면서 “3만6000여번의 오늘이 쌓여 100세가 되는 것이니 즐겁게 배우고 하루하루를 재미있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생 대표로 나와 답사를 한 박선녀씨(74·여)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부모님이 오빠들만 학교를 보내고 딸들은 공부를 시키지 않았고, 평생 은행도 혼자 못 가는 내 신세가 한스러웠는데 이렇게 내 마음을 글로 쓸 수 있는 날이 오다니 인생이 다시 시작된 것 같다”며 “한글을 배울 수 있게 해준 관악구청과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관악세종글방 졸업식은 수여식 1부에 이어 졸업생들과 예비 입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정을 나누는 ‘하하호호 제2즐거운 인생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구는 초등학력에 그치지 않고 배움의 길도 더 넓혀 2013년부터는 중학교 예비과정 운영기관으로 승격돼 초등학력 이수자 및 중학교 문해교육 학력인정과정 진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글심화, 중학교 국사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강좌를 개설했다. 또 관악세종글방 외에도 문해교사가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해교육을 2014년부터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악세종글방 및 찾아가는 문해교실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 평생학습관(02-879-56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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