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재 손상·식수대 청결·장애물 적재 확인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이달부터 지역내 어린이놀이시설 509곳에 대해 '안전관리실태 일제점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 발생할 수 있는 놀이공간에서의 사고요인을 미리 제거해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아이들은 사고 대처능력이 부족하고 작은 위해요소에도 커다란 돌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이번 점검을 계획했다.
점검은 이달 15~26일 12일간 관리부서별 전수점검으로 시작한다. 점검대상은 주택단지내 어린이놀이시설 344곳, 도시공원 120곳, 어린이집 23곳 등 총 509곳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놀이터 바닥재 손상 ▲장애물 적재 ▲화장실·식수대 등 구조물의 파손 및 청결상태 ▲위험물질 존재 여부 등 공통 점검사항과 미끄럼틀·시소·그네 등 놀이기구별 점검사항이 있다.
전수점검 결과를 토대로 정기시설검사 미이행시설, 안전사고 이력이 있는 시설 등 중점점검이 요구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부서 담당자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이 오는 3월부터 2단계 점검에 들어간다.
2단계 중점점검 사항은 ▲안전관리 교육이수 ▲책임보험 가입 여부 ▲안전점검 및 기록보관 ▲정기시설검사 미이행시설의 이용금지 조치 상태(이용금지 안내표지판 설치·놀이기구 개구부 진입통제·놀이기구 결박) 등이다.
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수리·교체가 필요한 사항은 시정명령 후 사후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물 노후화·균열 등 중대한 결함이 확이되는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개선조치 결과를 확인·점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이 급증하는 시기가 오기 전에 사전에 위험요인을 찾아내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라며 “모든 어린이가 안심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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