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화상영어학습프로 운영… 수강료 2만원 지원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12 2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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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역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마포구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오는 3~12월 운영한다. 특히 구는 수강생 모두에게 2만원의 수강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원어민 화상영어학습은 학원에 가는 불편함 없이 집에서 온라인 사이트(www.mpenglish.co.kr)에 접속해 해외 현지의 원어민 영어강사에게 영어회화를 배우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알파벳 음가를 익히는 기초단계인 초등학교 저학년 과정 ▲기초문법 및 읽기·듣기·말하기·쓰기를 학습하는 초급과정 ▲대화형 말하기 및 리스닝 훈련, 작문 및 일기쓰기 등의 중등과정 ▲속청 듣기 및 말하기 실력 강화의 고급과정 ▲원어민 교사와 시사뉴스의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국제반 등 어린이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3~12월 회기(기수별 2개월 과정)당 200명씩, 총 5회기에 걸쳐 지역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초·중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운영 방법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원어민 영어강사 1명당 수강생 3~4명이 한 반으로 편성된다. 주 3회 30분 또는 주 2회 45분 총 90분 수업을 하게 된다.

강사진은 영어를 모국어 또는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학사학위 이상인 자, 영어 관련 전공자, 교사 자격증자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구는 예산 2000만원을 투입해 수강생 모두에게 수강료 일부(2만원)를 지원한다. 나머지는 수강생이 부담하며 3명반 기준 6만6000원, 4명반 기준으로 4만8000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또 위탁업체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배려대상자 20명을 선정해 수강료의 50%를 지원한다.

1기는 3월14일~4월29일 7주과정으로 진행되며 모집기간은 22일~3월10일이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레벨테스트 및 결과 확인 후 수강신청하면 된다. 수강료 지원대상 인원초과시 전자추첨으로 대상을 선정한다.

박홍섭 구청장은 “최근 부모의 사교육비 지급 능력에 따라 자녀의 학업 성적이 큰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며 “마포구 청소년들에게 저렴한 비용의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갈수록 커져가는 학부모들의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글로벌 리더로 커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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