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지적공부 3579필지 세계측지계로 변경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13 15: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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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1만6738필지 시행 목표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점좌표등록지역 3579필지에 대해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변환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측지계란 지구의 특정 위치를 좌표로 표현하는 체계로 우리나라는 1910년 토지 조사 당시부터 일본의 도쿄원점 기준인 동경측지계를 사용해 왔다.

이는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와 비교시 북서 방향으로 365m 정도의 편차가 발생해 이미 세계측지계로 변환된 지형도·해도·위성영상 등 타 공간정보와의 융·복합 및 활용에 커다란 장애요인이 돼 왔다고 구는 전했다.

이에 구는 총 사업량 2만317필지 중 18%에 해당되는 3579필지의 경계점좌표등록 지역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변환해 100여년간 사용한 지적공부를 지역적 오차가 없는 측지계로 변환해 정확한 측량성과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을 외부 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위성항법장치를 구입해 토털측량시스템을 활용해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경계점 좌표를 변환 후 직접 검증측량을 실시해 2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구는 지적공부를 세계측지계로 변환해도 지적 임야도에 등록된 토지 경계는 변하지 않고 도면에서의 위치만 이동해 실제토지의 위치·면적·소유권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부터 좌표화가 돼 있지 않은 도해지역 총 1만6738필지도 오는 2020년까지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이 토지개발, 정책 입안시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토지정보를 제공해 공간정보를 이용한 생활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공간정보 등 각종 정보와 연계해 다양한 분야에 지적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측량 성과를 제공해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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