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방치된 빈집 보수해 무상 임대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13 07: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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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가구 시범 실시

[용인=오왕석 기자]경기 용인시가 지역내 빈집을 수리해 저소득층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건축허가 처리기간을 전년 대비 건당 10%가량 단축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 중심의 건축행정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빈집 무상 임대사업’을 2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중·장기 주거복지사업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집주인이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빈집을 조사해 지원대상 주택을 선정하기로 했다.

선정된 주택에 대해서는 시에서 가구당 1000만원의 재료비를 부담하고 주택유지관리지원단의 재능기부로 수리를 한 뒤 입주자를 선정하게 된다. 임대기간은 3년이다.

건축허가 처리기간도 전년 대비 10%를 감축하고, 전화나 SMS로 건축허가 관련 상세정보와 절차를 건축주에게 직접 안내하는 ‘건축허가 안내서비스’도 새롭게 실시한다.

또 고층건축물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점검을 비롯해 특정관리대상시설 등 대형건축물 70곳, 사용승인일 10년이 지난 다중이용건축물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안전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건축행정 건실화평가 경기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업무 역량을 시민 중심의 건축행정서비스 제공에 집중해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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