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마을버스정류소,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이달부터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금연구역이 확대되는 곳은 마을버스정류소 263곳, 유치원 51곳, 어린이집 440곳 등이다.
금연구역 지정범위는 마을버스정류소 표지판(승차대 좌우끝)으로부터 10m 이내 도로, 유치원은 출입구로부터 50m, 어린이집은 출입구로부터 10m 이내다.
지난해 공원, 학교절대정화구역, 가로변 버스정류소 등 총 481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754곳을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했다. 이로써 구의 금연 구역은 총 1253곳이다.
지난 1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사전 계도기간을 거친 뒤 오는 4월1일부터 단속에 들어가 지정금연구역에서 흡연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25일부터 20일간 이들 금연구역에 대한 행정예고와 주민 혼란과 단속에 따른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정된 곳에 금연구역 표지판과 과태료 부과 안내판 설치도 마쳤다.
구는 이번 금연구역 지정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금연 참여율을 높이고 흡연의 위해성을 널리 알려 실질적인 흡연율 감소로까지 이어지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버스정류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간접흡연 예방 및 금연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구는 이번 조치가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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