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인문학 강의실 ‘배움나눔학당’ 조성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30 16: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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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평생학습의 편의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인문학 전용 강의실 '배움나눔학당'을 조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꾸며진 배움나눔학당은 양천구 평생학습관내 3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작은도서관이 있던 공간으로 기존의 도서관이 영어도서관내로 이전하면서 빈 공간을 활용한 사례다.

특히 올해부터 평생학습에 인문학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주민 편의를 위한 강의실이 필요했던 상황에 따른 조치다.

총 116㎡ 면적의 공간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인문학 강의실로 재탄생했다. 강의실은 95㎡, 휴게실은 21㎡를 차지한다.

한쪽 벽면은 정서안정에 도움을 주는 연두색을 사용해 차분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게 꾸몄다. 칠판은 강사들이 자유자재로 쉽게 필기할 수 있도록 컬러유리 칠판을 설치했다. 또한 LED스폿 라이트를 달아 밝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주민편의도 고려해 기존 안내데스크가 있던 자리를 휴게공간으로 꾸며 대기시간에 수강생들이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난 28일 성인문해교실 프로그램인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특강'을 시작으로 문을 연 배움나눔학당에서는 앞으로 철학, 문화, 예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의실 조성을 계기로 인문학을 들으며 자신을 성찰하고 세상을 읽어내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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