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복선전철 착공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18 07:58: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022년 6개 모든 구간 개통··· 별내~잠실 20분대 소요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 남양주 별내역과 서울 동북부를 연결하는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이 17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2시 구리시 구리광장(별내선 공사현장)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석우 남양주시장, 구리시장권한대행 이성인 부시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별내선 복선전철은 서울 강동구 8호선 암사역을 출발해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다산 신도시를 경유해 남양주 경춘선 별내역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12.9km의 지하철 노선이다. 2022년까지 전구간 개통을 목표로 1조28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6개 공사구간 가운데 서울시에 위치한 2.6km 구간 1~2공구는 서울시가 시행하고 나머지 경기도 지역 10.3km구간 3~6공구는 경기도가 공사를 시행한다.

도는 현재 3~6공구를 대상으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서울시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기공식은 4공구와 6공구 가운데 일부 구간의 실시설계가 완료돼 공사를 시작한 데 따른 것이다 .

도는 별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남양주 별내에서 성남 모란까지 환승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지하철 2, 3, 5호선, 분당선과도 환승이 가능해져 남양주ㆍ구리 지역에서 서울 잠실까지 이동시간이 약 17분가량 단축돼 약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2006년 사업시행이 확정된 별내선 복선전철이 9년 만에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재원 마련과 노선 결정 등 여러 가지 의견 상충으로 사업이 늦어졌지만, 2021년 조기 개통을 목표로 신속하고도 안전한 철도건설이 되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