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시민햇빛나눔발전소 18일 착공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16 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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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원高 옥상에 설치… 운영수익금 에너지 빈곤층에 지원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사회적협동 조합을 통한 20kwh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인 '도봉시민햇빛나눔발전소 제2호기'를 도봉동에 위치한 누원고등학교 옥상에 설치하고 18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도봉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준공식에는 누원고등학교 축제에 맞춰 누원고 소속 학생밴드(Awesome)의 축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도봉시민햇빛발전 사회적 협동조합이 추진한 도봉시민햇빛나눔발전소 제1·2호기 건립에 기여한 다양한 분야의 유공구민 구청장 표창과 누원고등학교에 감사장 전달,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및 햇빛발전소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진 구청장, 지역구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종교계 단체 대표, 직능단체장, 학부모 대표, 협동조합 출자 조합원, 후원자, 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도봉시민햇빛나눔발전소 제2호기' 준공을 축하한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관공서의 도움없이 순수하게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립기금으로 건립된 '도봉시민햇빛발전소 제2호기' 준공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영상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앞서 구가 '참여·환경·나눔복지 실현'의 가치를 담아 사람중심의 착한 변화를 실현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도봉시민햇빛나눔발전소'는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다양한 지역주민 등 조합원 1136명이 시민참여형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한 '도봉시민햇빛발전소 제1호기'를 구립 도봉문화정보도서관 옥상에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누원고등학교 옥상에 설치하는 '도봉시민햇빛발전소 제2호기'의 경우 총 사업비 6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이 사업비는 구민 590여명이 도봉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으로 가입해 낸 출자금과 종교·교육·체육계, 기업, 독지가 등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햇빛발전소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금은 앞으로 설치할 3·4·5호기 증설 및 에너지 빈곤층에게 전기·도시가스 요금 지원 및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햇빛 발전소 건립을 위해 구민과 누원고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많은 사람들이 후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햇빛발전소가 늘어날수록 구민이 에너지가 되고 소외된 이웃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이는 구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착한 변화'의 훌륭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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