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상수도 요금 내년부터 단계적 인상

최상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16 07: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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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엔 5.9%·2017년엔 4.8%·2018년엔 4.1%
가정용 업종 누진세 폐지키로


[안양=최상철 기자]경기 안양시가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2005년부터 동결해온 상수도 요금을 오는 2016년 1월 사용분부터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인상해 첫해인 2016년 5.9%, 2017년 4.8%, 2018년은 4.1%를 각각 인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그간 생산원가에도 못미치는 요금으로 수돗물이 공급됐으나, 상수도 시설투자 재원 확보와 경영의 현실화를 위해 부득이 이처럼 인상된다.

시는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인상하며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은 노후수도관 교체와 수도시설 확충 등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우선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가정용 업종의 누진제를 폐지하고, 업무용과 영업용을 일반용으로 통합함으로써 복잡했던 요금 체계도 개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10년간 수도요금 동결로 재원 부족이 누적돼 요금 현실화가 불가피했다”며 “상수도 요금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은 시민들에게 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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