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임대주택문제 개선… 규제 완화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12 08: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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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활성화·임대주택 확충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임대주택비율 완화에 따른 '재개발 활성화'와 '뉴 스테이(New Stay)'를 통한 '임대주택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잡기에 나섰다.

시는 최근 부평구 산곡3 재개발구역의 임대주택비율을 당초 17%에서 5%로 완화하는 정비계획을 변경 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산곡3 재개발구역은 산곡동 180-190번지 일대 2만4802㎡를 정비해 399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그중 5% 범위인 20가구가량을 임대주택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산곡3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을 변경함에 따라 시가 지난 5월21일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0%로 고시한 후 이를 반영한 재개발구역은 12곳이 됐으며 모두 5% 범위내에서 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청천2 재개발구역에 뉴스테이 정책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분양 리스크를 제거함으로써 정비사업의 본궤도 진입과 더불어 3400가구가량의 임대주택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십정2 주거환경개선 사업도 뉴스테이를 활용해 3000여가구의 임대주택을 확보해 임대주택 완화 고시에 따른 임대주택 부족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추진 자체가 불가능해 보였던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임대주택 비율을 완화한 결과 다수의 구역에서 차근차근 관련 절차를 이행하는 등 추진 동기가 부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성이 확보된다고 판단되는 구역은 시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의지를 보이고 있어 정상추진 중인 12개 구역외에 산곡4, 산곡6, 작전현대 구역 등도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원만한 사업추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 관계자는 “재개발 정비사업의 활성화와 부족한 임대주택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새로운 개발방식 도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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