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신설 지하경전철 공사현장 공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08 16: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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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현장체험단 15일까지 모집… 17일 선정
22·23일 이틀간 차량기지·터널·정거장·차량 관람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우이~신설선 지하경전철 공사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우이~신설선 지하경전철 공사현장을 체험할 '시민현장체험단'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시민·학생·전문가 등 개인 및 단체가 참여 가능하며, 희망자가 많을 경우엔 인근 주민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대상자는 오는 17일 최종 선정하며, 체험 확정자에게는 체험 집결장소 등의 세부 안내사항을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체험일정을 보면 오는 22일에는 우이1공구 차량기지(우이동 319 일대), 23일에는 우이4공구 1호선 신설동역에서 각각 공사현장을 체험하며, 하루 두 차례로 나눠 오전 10시에는 단체 참여자, 오후 2시에는 개인 참여자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민체험단은 경전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지하정거장과 터널을 직접 걸어보며 공사 현장을 몸소 느낄 수 있고, 건설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내가 타고 다닐 경전철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 체험하게 된다.

경전철 차량기지, 터널, 정거장 등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경전철 차량 관람 및 서울시 지하철 9개 노선의 착공에서부터 공사 및 개통까지 45년간의 건설 역사를 담은 기록사진도 관람할 수 있다.

현장 체험을 마치면 참가자들의 체험소감과 지하철 공사에 대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향후 지하철 공사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민현장체험단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도시기반시설본부(cis.seoul.go.kr) 또는 우이신설경전철(주) 홈페이지(uitrans.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최초 경전철인 우이~신설선 지하경전철은 총 연장 11.4km에 정거장 13곳,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하며, 강북구 우이동에서 삼양동을 거쳐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다.

출퇴근시간대 강북구 우이동~동대문구 신설동의 소요시간이 기존 50분대에서 20분대로 약 30분이 단축된다.

2009년 9월 공사를 착공해 지난 11월 말 현재 전구간의 정거장, 본선 터널 굴착 등 구조물 공사를 완료하고 궤도, 건축, 신호·통신 등 시스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공정률이 78%에 이르며, 오는 2016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구는 강북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우이~신설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동북부 지역의 다소 열악한 교통여건에 숨통이 트이고, 역세권 개발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북한산 접근성 향상으로 인한 관광수요의 증가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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