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걱정 없는 부천시 만들기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07 16: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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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13곳 조성… 2021년까지 주차장 확보율 100% 목표

[부천=문찬식 기자]경기 부천시가 오는 2017년까지 생활권역별로 13곳에 1386면 규모로 공영주차장 13곳을 조성하는 등 '주차걱정 없는 부천시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문예회관부지 등 공유재산 매각 대금으로 행정복지센터 2~3개 동을 아우르는 10개 생활권역 중심으로 총 사업비 671억원을 투입, 이같이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다.

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현재 주차장 확보율은 91.1%로 여전히 자동차등록(대)에 비해 약 2만5000면의 주차장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신도시를 제외한 원도심 지역의 주차장 확보율은 70%로, 여기에 문화행사·경제활동을 위해 차량을 이용한 외부인구의 부천시 유입인구까지 감안하면 현재 부천시 주차장 부족현상은 심각한 수준이다.

또한 지난해 말 시 정책 수립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차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내 생활주변에서 우선 바라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시민 31.5%가 주차장 확충을 꼽았다. 부천시는 면적대비 인구 밀집도가 높아 주차장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오고 있다.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은 지역별로 원미구 6곳(심곡복개천제1공영·심곡복개천제2공영·중동 시민노외·심곡3공영·심곡4공영 등), 소사구 6곳(소사종합시장·괴안 공영·부천남부역 철로변·역곡3동 공영·청과물 시장부지 등), 오정구 오정도서관 부지 등 13곳이다.

시는 공영주차장 조성외에도 주차장 추가 확충을 위해 다각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단독이나 공동주택 중 여유공간에 주차장을 조성하고자 할 경우 소요비용의 일부를 시에서 지원한다. 마을만들기 사업, 주거환경개산사업 등 타 사업과 연계해 시범거리를 추진하는 등 내 집안 주차장 갖기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계식 주차장 이용 활성화도 추진한다. 기계식주차장의 설치 주차대수를 최소 20대 이상으로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설치기준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외에 시는 주차장 추가 확충을 위해 일방통행 도로 운영을 통한 노상주차장 추가 확보, 공원 기능을 상실한 쌈지공원 주차장으로 대체, 공한지(임대형) 주차장 확보 등, 주차장법 강화(가구별 0.7대→1대), 종교시설·학교·대형시설 주차장 탄력적 공동이용 추진 등 대책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원도심 주차장 확보율을 80%, 2021년까지는 10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직접적인 생활과 관련된 주차장 문제가 해결돼 더 살기좋은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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