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종이없는 스마트회의로 녹색도시 실천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04 1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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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급 이상 간부회의에서 일반부서 회의까지 확대 운영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이달부터 스마트 패드, 디지털입간판 등을 활용한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를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그간 구는 2011년 10월부터 국장급 이상 간부를 중심으로 '조례규직심의회', '인사심사위원회'에서 스마트 패드를 활용한 회의를 진행하고, 각종 회의시 종이 입간판을 대신하는 디지털 입간판을 활용해 왔다.

구는 이 같은 스마트 회의 운영 결과 1만1624장의 종이를 아끼고 8370kg의 탄소배출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하고 지금의 운영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운영 중인 통합 스마트IPTV, 노원 다이어리, 웹디스크, 노후 아이패드를 활용해 조례규칙심의회와 인사심사위원회에서만 운영했던 스마트 회의를 '일반 부서의 회의'로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먼저 약정이 만료된 노후 아이패드 10대를 재활용해 종이문서 생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회의준비 시간도 단축한다. 사용률이 높아질 경우 회의용 아이패드를 추가로 확보해 스마트 회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입간판도 기존 2곳(5층 소회의실·6층 소강당)에서 1곳(2층 대강당)을 추가해 확대 지원한다.

구는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연간 660여건의 회의 개최시 소비되는 6만6000여장의 종이 사용과 종이문서 인쇄에 따른 토너 사용비 약 6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환 구청장은 “올해 중점 추진 중인 '녹색이 미래다' 사업을 위해 미니태양광 발전소 보급, 도시농업 활성화, 음식물 쓰레기 절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직장에서도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작은 실천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면서 “이러한 의미에서 종이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감축에도 앞장서는 지금의 스마트 회의를 확대 운영해 녹색도시 노원을 만들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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