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양평역, 영등포청과시장사거리, 영신로 등에 위치한 은행나무 10그루를 수나무로 교체하는 사업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예산 1500만원을 지원받아 시범적으로 10그루에 대해 교체 작업이 진행되며, 나머지는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은행나무 교체 대상은 지하철 출입구 주변이나 횡단보도, 전통시장 근처 등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도로 주변 가로수로 선정했다.
기존의 암나무 자리에 수나무를 식재하고 수목보호판과 보도블록 복구작업 등을 함께 진행한다. 새로 심는 은행나무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DNA 분석법을 통해 수나무로 판별된 것이기 때문에 열매가 전혀 열리지 않는다.
원래 있던 암나무는 철도변 녹지대로 옮겨 심어 활용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은행나무 열매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어 이번에 암수나무 교체 작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악취 없이 쾌적하게 가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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