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낙엽 1000톤 퇴비로 재활용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02 00: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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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장에 무상제공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가로수와 공원 등에서 발생하는 낙엽을 친환경 농장에 무상 제공, 퇴비로 재활용하는 '가로수 낙엽 재활용사업'을 오는 2016년 3월까지 추진한다.

이는 연간 1000여톤이 넘는 많은 양의 낙엽을 수집·운반하고 있으나 소각장 및 수도권 매립지 반입이 어려워 사설폐기물 처리업체에 비용을 지불해 처리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 올해 처음 추진 중이다.

앞서 구는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친환경 농장과 퇴비재료로 낙엽을 무상 제공하는 협의를 마쳤다.

협의를 마친 구는 최근 1차로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으로 약 6톤의 낙엽을 농장에 제공했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오는 2016년 3월까지 1000여톤의 낙엽을 재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구에 따르면 가로수 낙엽을 환경미화원이 이물질을 제거하고 양질의 낙엽을 친환경농장으로 보내 농지에 살포하면 토양이 비옥해져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

김종웅 청소행정과장은 "길가의 낙엽도 재활용하면 쓰레기 감량은 물론 예산을 절감할 뿐 아니라 환경보전에도 기여하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재활용으로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깨끗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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