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고가 내달 13일 0시부터 통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25 23: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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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울시 노선변경 요청 승인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서울시가 제출한 서울역 고가도로 노선변경 요청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국토부가 지난 10월 국토연구원에 서울시의 노선변경 신청에 대한 검토를 의뢰해 '고가를 폐쇄해도 교통 흐름에 큰 지장이 없다'는 답변을 받으면서다.

이에 국토부는 노선변경 여부를 검토한 결과 네트워크 연결성과 주요 도로망 구성에 문제가 없어 서울시에 변경이 가능하다고 통보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노선변경 승인으로 교통대책에 문제가 없거나 도로의 공원화 등을 승인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선변경은 가능하지만 이에 따른 교통대책은 서울시가 경찰청과 협의해야 한다"며 "도로의 공원화 등 기존 도로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면 철도시설공단 등과 협의해 철도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선변경 승인으로 다른 절차를 생략해도 되는 것은 아니며 교통대책이나 철도안전 대책은 관계기관과 별도로 협의해야 한다고 서울시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은 서울역 고가를 철거하는 대신 '공중정원'으로 재생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12월13일 밤 12시부터 서울역 고가의 통행을 통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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