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정원여중 안전한 통학로 개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26 00: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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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진 임야 정비·데크로드 설치… 학생 보행편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최근 정원여중 통학로 옆 비탈진 임야를 정비하고 이 지역에 나무로 된 길이 180m, 폭 1.8m의 견고한 데크 로드(deck road)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조성된 길은 경사도 10% 미만으로 학생은 물론 노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들도 편안히 오르내릴 수 있어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구에 따르면 기존 정원여중 통학로는 차량이 마주 지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폭이 좁은데 특히 통학 시간에는 통학차량, 주민차량, 학생, 주민이 섞여 사고위험이 높았다.

또 통학로 옆 임야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미관상 좋지 않고 여름철이면 악취도 풍겨 불쾌감을 줬다.

이에 구는 전나무 등 산림수종, 꽃과 단풍이 아름다운 조경수목, 초화류 등을 심어 숲 속 산책로 같은 통학로 주변 환경도 조성했다.

구는 민·관이 함께 쓰레기 무단 투기를 방지하는 등 쾌적한 통학로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쓴다는 계획이다.

새 통학로에서는 서대문 안산(鞍山)과 북한산, 인왕산 등이 보여 지역 명소로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향후 정원여중 학생들의 정기작품전을 이곳에서 개최하고 통학로 중간에 설치된 정자에서는 주민모임도 여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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