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구에 따르면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학부모 참소리단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학부모 참소리단은 현재 강북의 32개 초·중·고 재학생 학부모 11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을 모니터링하고 구의 교육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 등을 제시하면서 학부모의 시각에서 본 생생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구의 교육경쟁력 향상에 톡톡히 기여하는 등 대표적 소통행정 사례로 꼽힌다.
특별한 사전 교감 없이 간담회 현장에서 의견이나 건의·요청사항 등을 개진하면 박겸수 구청장이 그 자리에서 바로 답변하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혁신교육지구 창의한마당 사업 추진에 대한 감사의 인사에서부터 학교 도서관 사서 인건비 등 지원, 학교 통학로 앞 빗물받이 연장 설치, 등·하교 시간 어르신 지킴이 지원 의견 등 학교시설·운영적 문제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 놀이터 가로등 설치 등 안전문제, 우이천 현장학습을 위한 화장실 설치 등 다양한 질문을 냈다.
구는 8건의 의견 중 지원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 해당부서 또는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학교 앞 놀이터 문제는 즉시 현장방문을 약속했다.
처리결과는 의견을 제시한 학부모에게 개별적으로도 통보해준다. 지난 4월에도 간담회를 개최해 27건의 학부모 의견을 해결한 바 있다.
박 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에 평소 소통행정을 중시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참소리단이 현장에서 주는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구의 교육환경을 실질적·효율적으로 개선, 미래의 참된 인재를 육성하는 으뜸교육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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