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광희아파트 재건축 사업 급물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23 16: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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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공공지원시범단지 1호로 선정… 인·허가기간 단축 행정지원

[부천=문찬식 기자]경기 부천시의 광희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최근 광희아파트와 성공적인 주택재건축사업을 위해 광희아파트에서 공공지원 시범단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한 행정 지원,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법률 검토 및 현장상담실·주민설명회를 지원한다.

또 사업 진행시 부천시와 사전협의 및 투명한 정보공개, 주민분담금 최소화 및 재정착률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을 상호협력해 효율적인 업무를 처리키로 했다.

광희아파트는 2001년 조합을 구성,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높은 주민부담과 경기악화 속에서 2012년 6월 조합해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재건축사업에 대한 절실함으로 올해 5월 추진위원회를 재구성, 사업을 추진해 부천시 공공지원 시범단지 1호로 선정됐다.

지난 10월1일 신설된 부천시 도시정비사업AtoZ 지원단은 재개발·재건축사업을 공공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이 되도록 정비사업 사업초기 A부터 사업완료 Z까지 지원코자하는 것으로 부천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정비사업 특수시책 추진부서다.

주요 지원 사항은 재건축·재개발 상담전용차량을 현장에 배치, 주민들의 궁금한 사항을 해소해주고 재건축 안전진단비, 사업성 검토비 및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용역비 등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사업초기부터 정비사업 전문관리 업자에 준하는 행정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곤형 추진위원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17일 열린 주민총회에 AtoZ 지원단이 직접 참관했다”면서 “그 이후 사업성 검토 및 각종 계약서 작성, 이번 협약식까지 여러 방면에서 AtoZ 지원단의 협력이 사업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김만수 시장이 AtoZ 지원단 조직을 마련, 공공에서 정비 사업을 지원하는 것은 시기적절하고 올바른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천시 AtoZ 지원단의 지원시스템은 정체된 정비사업의 선순환구조를 형성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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