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지난 13~14일 비가 내렸으나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이틀 사이 전국 다목적댐 15곳의 평균 강우량은 27.1㎜로 저수량은 강우 전보다 약 1억500만톤이 증가했다.
그러나 주의·경계·심각단계로 운영되는 9개 댐이 정상단계로 환원되기 위해서는 총 9억8000만톤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는 게 국토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16일 기준 현재 주의단계는 소양강댐, 충주댐, 횡성댐, 안동댐, 임하댐, 용담댐, 주암댐 등 7곳, 대청댐은 경계단계 , 보령댐은 심각단계이다. 대청댐은 현재 수준의 가뭄이 지속될 경우 오는 2016년 4월께 심각단계에 도달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미 심각단계인 보령댐의 경우 현재 역대 최저수위를 기록중이며 이번 강우로 인해 저수량이 약 60만톤이 늘었지만, 현재 유입량은 예년의 34.0%, 저수량은 예년의 34.7%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계속되는 가뭄에 대비해 앞으로도 댐-보 연계운영을 통해 댐 용수를 비축하는 한편, 보령댐 도수로 공사 등 관련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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