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불량공중선 정비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08 15: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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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구간 이달까지 작업 완료키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불량공중선 밀집 구간을 정비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올해에는 중앙동과 신사동 일대 9개 구간을 지정해 정비하고 있으며 이달 안에 정비작업이 끝날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구 관계자는 "공중선 정비 기간 중 작업 차량의 주정차에 따른 통행 제한, 일시적인 전기 및 통신 서비스 중단 등의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체계적인 정비로 빠른 공정률을 보여 당초 올해 말까지 계획했던 기한을 1개월 단축할 것으로 보인다.

구에 따르면 지역내에는 전주 8454개, 통신주 9070개가 있다. 공중선 길이만 무려 2698km에 이른다.

구는 이 가운데 낡아서 쓰이지 않거나 복잡하게 얽히고 통행을 방해할 정도로 지나치게 늘어지는 등 시설 기준을 밑도는 불량공중선을 제거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2009년 한전 및 기간통신사업자와 공중선 정비협약을 체결한 후 2012년 지역내 불량공중선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차적인 정비계획에 따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행운동·신원동 등을 중점 정비 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또한 불량공중선으로 인해 불편하거나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이 있다면 공중선 정비 콜센터(1588-2498) 또는 건설관리과(02-879-6704)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때론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했던 불량공중선을 없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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