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부교육지원청, 학생 드라마치료 프로 운영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29 16: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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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이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부교육청은 29일부터 오는 11월27일까지 동수·개흥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학급단위 드라마치료 프로그램인 ‘안녕~친구들’을 2차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드라마치료란 역할극을 통해 개인의 고민이나 대인관계 갈등을 눈에 보이도록 시연,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 등을 살펴보고 역할 바꾸기를 통해 타인의 입장이나 감정을 생각해보는 방식의 심리치료로 대중에게는 사이코드라마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부 Wee 센터에서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학교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학급단위의 프로그램을 기획, 학급내 갈등을 해소하거나 가족내 갈등을 이야기 주제로 해 학생들이 공감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로그램 진행은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소속 전영희 인천지부장을 강사로 초빙, 초등학생들이 이해와 참여가 쉽도록 동화를 적용한 역할극을 준비해 갈등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이야기하도록 구성했다.

앞서 1차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을 할 수 있었고 감정을 다 얘기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한 번이라 아쉬웠고 한 번 더 했으며 좋겠다”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북부교육청은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학생들에게 드라마치료 프로그램 이외에도 맞춤형 직업체험,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학업중단숙려제 상담을 위해 Wee 클래스 상담인력 대상 연수도 실시하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북부교육청은 청각장애학생 학부모 및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청각장애학생의 미래를 위한 진로 설계 및 준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천시 농아인협회 청각장애 교육 전문가 이상국 실장을 초빙해 ‘청각장애학생의 미래를 위한 진로 설계 및 준비’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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