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축산물복합단지 조성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29 16: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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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농협경제지주 MOU… 2018년 완공

[부천=문찬식 기자]경기 부천축산물공판장(삼전동) 인근에 최첨단 안전가공설비와 물류시스템을 갖춘 축산물복합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최근 시청 만남실에서 김만수 시장, 이기수 농협경제지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최첨단 축산물복합단지 건립으로 육류 특화지역 조성을 위한 농협경제지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축산물복합단지 건립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용도지역변경, 공장등록 및 각종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통해 축산물복합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에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삼정동 부천축산물공판장 인접부지 2만8185㎡(8526평)를 매입해 향후 1500억원을 들여 최첨단 안전가공설비와 물류시스템을 갖춘 축산물복합단지를 세울 계획이다.

축산물복합단지가 준공되면 기존 부천축산물공판장 시설을 포함해 대지면적 6만1000㎡, 건물 연면적 7만2000㎡의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거대 축산물복합단지가 탄생하게 된다.

농협경제지주가 축산물 일괄유통체계를 구축해 축산물 유통 선진화를 위한 인프라 확보 차원에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오는 2018년에 완공·운영된다.

도축부터 축산물 가공, 포장까지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통해 구축함으로써 그동안 지육의 운송·가공 과정에서 주로 발생된 축산물 위생안전 문제를 완전히 불식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줄어든 유통단계만큼 비용을 절감해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협경제지주가 계획한 축산물복합단지가 성공해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해외관광객도 즐겨 찾는 명품 축산물 먹거리 타운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가락동농수산물시장, 노량진수산시장, 양재화훼시장과 같은 대한민국 대표 축산물시장으로 재탄생되는 것도 먼 미래의 일은 아니다. 부천축산물복합단지 건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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