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관공서 '출근시간 10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28 09: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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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능대책 발표…대중교통 집중배차·소음통제시간 설정

[시민일보=고수현 기자]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는 11월12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9434명 감소한 63만1187명으로 모든 수험생은 시험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이에 교육부는 올해 수능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대책을 27일 발표했다.

먼저 수능 당일 전국 시(市)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늦춰지고 기업체에도 출근시간을 늦출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수도권의 전철 및 지하철은 기존 오전 7~9시인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오전 6~10시로 연장하고 총 38여회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지역은 자체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또한, 시내버스는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8시10분 사이 집중 배차하고, 시험장행 표지 부착, 시험장 안내방송 실시 등 수험생이 시험장을 찾는 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험당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주변의 교통통제도 강화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며 수험생들 역시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해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또한, 기상 악화 등 돌발적 기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별로 도서·벽지 수험생을 위한 수송 대책, 강우·강설 등에 대비한 신속한 제설 또는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 등을 마련토록 했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1212개 시험장별 날씨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험장별 날씨는 오는 11월6일부터 볼 수 있다.

특히,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해 수험생들이 소음으로 인한 영향을 받지않도록 신경썼다.

먼저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10~35분 사이를 소음통제시간으로 설정하고 항공기 이착륙 시간도 조정했다. 또한 버스, 열차 등 모든 운송수단의 경우 시험장 주변에서는 서행 운행토록 하고 경적을 자제하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통소통 원활화, 소음방지 등의 대책은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국민적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라면서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불편 없이 무사히 잘 치를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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