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충남 서부 급수조정방식 자율조정→강제조정 전환 검토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28 08:58: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정부가 충남 서부지역내 급수조정방식을 현행 '자율 조정'에서 '강제 조정'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열린 급수조정 TF 관계기관 회의에서 "당분간은 자율적인 급수조정방식을 유지해 나가되, 보령댐 용수 비축 달성을 위해 절감 목표량에 미달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광역상수도 밸브 조정을 통한 강제 급수조정 방안을 단계별로 시행하는 등 보다 강한 절감 조치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자율 조정방식으로 인한 절감량이 당초 계획보다 미진하자 대책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앞서 국토부는 저수율이 날로 저하되고 있는 보령댐의 고갈을 막기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지난 8일부터 충남·서부권 8개 시·군 지역을 대상으로 평시 용수 사용량의 20% 절감을 목표로 정하고 자율적인 급수조정을 실시해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22일 기준)까지 절감량은 일평균 3만3000톤으로 당초 계획대비 7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이날 회의를 개최하고 절감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지역축제 등의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는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향후 절감량 달성을 위해 강제급수 방안도 논의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