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취창식)의 '민·관 협업 악취개선 사업'이 최근 행정자치부 주관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 상은 주민의 관심과 자원, 창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비스의 효율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것이다.
구는 지난해 주민요구도를 반영해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악취문제를 상인, 전문가, 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해결한 창의행정 사례로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 황학동 보건지소는 동네 건강현황 등을 조사하고 건강상담센터, 재활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보건지소이며, 지난해 6월 주민 623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건강조사를 실시한 결과 41.5%의 주민이 황학동의 가장 시급한 개선사항으로 중앙시장의 악취를 꼽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10월 중앙시장 돈부산물 상인회가 주체가 돼 작업장, 도로, 하수구 등에 유용미생물군(EM)액을 살포하고, 비교구역은 관찰만 실시해 악취와 하수관로 퇴적물 변화를 살폈다.
9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악취검증단은 시범구역과 대조구역으로 나눠 10차례에 걸쳐 모니터링했다. 5단계로 나눠진 후각취기정도를 산술평균한 결과 1차 조사시 후각취기 4.5에서 10차 조사시 3.0으로 악취가 저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관리공단악취관리센터에서 실시한 3차에 걸친 복합악취 측정결과도 144에서 14로 개선됐다. 하수관로의 덩어리형태 퇴적물도 사업시행 8주 후에 덩어리 형태가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인회에서는 시장내 도로에 핏물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핸드카를 구비하고, 부산물찌꺼기 보관장소에 문을 달아 악취확산을 줄이고, 곱창 작업과정에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민들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하기로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들이 참여한 건강조사 결과에 따라 지역사회 문제를 파악하고 그 해결방안을 민·관이 함께 협력해 효과적으로 성공을 거둔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깨끗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악취없는 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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