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 별이 빛나는 성북구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21 16:58: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청 바람마당서 24일 친환경·에너지 절약 축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구청 바람마당에서 '가을밤의 별빛 에너지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천문학 강의, 환경 뮤지컬, 에너지 절약 체험, 가을밤의 별 관찰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오후 4~6시 천문학강의, 친환경 에너지 체험부스, 자전거발전기 경진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2부는 오후 9시까지 환경뮤지컬공연, 절전특강, 천체 망원경으로 별보기로 이어진다.

이날 행사 가운데 천재소년 송유근의 스승으로 알려진 박석재 박사(전 한국천문연구원 원장)가 강연자로 나서는 '재미있는 우주이야기'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구청 앞 바람마당에서는 오후 4시30분부터 일정지산 자전거 발전기 페달을 밟아 누가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는지를 겨루는 '자전거 발전기로 전기 만들기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같은 시간 바람마당과 구청 옥상 천문대 등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으로 태양 흑점도 관찰할 수 있다.

친환경 에너지 체험부스는 성북절전소, 미니태양광, 고효율 LED조명,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 등 그동안 성북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온실 가스 없는 성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실감나게 체험하도록 꾸몄다. LED조명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아울러 2부에서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4년 안에 사라진다는 아인슈타인의 꿀벌가설을 바탕으로 만든 환경뮤지컬 '꿀벌들이 사라져요'와 심재철 강사의 '우리 아파트 공동전기료 15000원 돌려받는 비법' 등이 펼쳐진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부 천문학 강의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 수강하도록 했으며 2부는 가족을 동반한 전연령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200명 이내로 제한했다. 신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인원이 다 찰 경우에는 조기마감한다.

김영배 구청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소중함을 깨닫는 가을밤의 별빛 에너지 축제를 마음껏 즐겨달라"면서 "생활속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온실가스 없는 성북 만들기'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전기료를 절약한 주민들이 경비 근로자들의 임금을 인상하고 고용안정까지 하는 '동행(同幸)프로젝트'라는 놀라운 결실을 맺고 있는 만큼 환경뮤지컬, 절전특강, 천문학강의가 이런 열의와 관심을 더욱 높이고 확산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