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12월부터 안전교육 사이버인증서 발급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13 23: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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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행자 자격증을 아시나요

[부천=문찬식 기자]이르면 오는 12월부터 경기 부천시가 미취학 아동 등을 대상으로 일정 교통안전 교육을 수료할 경우 보행 인증서를 발급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교통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미취학 어린이·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사례 중심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사이버 인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가천대 안전교육연수원과 함께 오는 12월 말까지 '어린이안전교육 사이버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비용은 무료다.

강의는 가천대 안전교육연수원 사이트·어린이 안전학교 사이트에 접속해 들을 수 있다. 자녀와 함께 교육을 이수한 후 인증시험에 합격하면, 자녀 명의로 인증서가 출력되고 이것을 해당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 제출하면 된다.

현재 프랑스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 인증제도는 미취학 아동이 초등학교 입학 전 부모님과 함께 충분한 교육을 받고 시험에 합격하면 안전교육 인증서를 제공하는 것으로 마치 예방접종 확인서 제출하듯 초등학교 입학시 안전교육 인증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행자 면허증과 같은 역할로 1학년 입학시 행동반경이 넓어지면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어린이 보행안전에 적잖은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박종욱 365안전센터장은 "이번 인증사업은 어린이에게는 동일 유형의 사고에 대처하는 자생능력을 길러줄 수 있고, 부모님과 함께 가정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받으면서 보행안전의 중요성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조속히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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