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학생 관내 고교진학률 증가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이천시가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각종 교육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학교별로 내신 190점 이상 우수 중학생의 지역내 고교 진학률이 3년 전과 비교해서 크게 증가했다. 타지역으로 유학을 떠나던 지역의 우수 중학생들이 지역내 고교로 진학하면서다.
2013년 189명, 지난해 174명에서 2015년에는 350명의 성적우수 중학생이 지역내 고교로 진학했다. 또한 효양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여주 등 지역외에서 내신 190점 이상 우수중학생이 18명이나 진학해 지난해 2명에 비해 16명이나 증가했다.
또한 이천지역 고교에서 서울대·고려대·연세대·KAIST·사관학교 등 주요대학 진학자가 45명이나 배출됐다. 이는 지난해 44명과 비슷한 인원이지만, 불과 수년 전에 20명 내외였던 수에 비하면 크게 상승한 숫자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시는 2008년부터 '교육종합발전계획'을 수립, 교육의 비전을 세워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천영어마을을 조성하고 교원아파트와 도서관을 짓고 연차적으로 고등학교 기숙사 건립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우수인재 육성 프로그램 지원과 시민장학회 장학금외에 학생 1인당 300만원씩 3년간 지급하는 '이처니언 장학제도'를 시행해 지역 고교에 진학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와 병행해서 고교연합 핵심인재교육 프로그램과 진로진학 지원단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앞다퉈 타 지역으로 유학을 떠나던 지역의 우수 중학생들이 지역내 고교로 유턴하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런 좋은 성과는 2008년부터 명문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교육투자를 늘린 노력의 결과"라면서 "올해 교육 투자 예산이 109억원을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명문 교육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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