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전은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을 비롯해 고려를 부흥시킨 현종·문종·원종 등의 왕과 고려 16공신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 사당으로 지금까지 그 전통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숭의전 고려문화제는 고려 500년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고려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 첫날인 3일부터 고려를 주제로 한 다도·복식·제례체험, 전통놀이와 연천의 전통을 느껴볼 수 있는 짚풀·목공예, 종이접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
특히 하마비가 있는 숭의전 입구부터 청사초롱과 연등으로 조성된 소원등 길을 조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3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될 개막식에는 고려 스토리텔링을 테마로 전통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4일 오전 11시에는 개성왕씨 종중과 16공신의 후손들이 태조 왕건 등 왕과 충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숭의전 추계대제가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숭의전 고려문화제를 통해 숭의전이 고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연천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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