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유망 자격증 ‘속기사’ 자격시험 12일 실시, 합격 위해 주의할 점은?

시민일보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11 14: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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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사 자격증인 한글속기 자격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속기사는 자격 취득 후 국회, 법원, 지방의회 등 공공기관이나 방송국 등 양질의 일자리에 진출할 수 있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직업이다.

12일 시행되는 한글속기 자격시험은 정해진 시간(5분)동안 여자아나운서의 녹음물을 속기자판을 이용해 타이핑해서 정확도를 판가름하게 되는데 연설체와 논설체 두 과목이 있으며, 두 과목 모두 90% 이상의 정확도를 기록해야 합격할 수 있다.

영등포카스속기학원 관계자는 “한글속기 자격시험은 5분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집중력을 갖고 시험에 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연습때와는 다른 환경 때문에 집중력을 잃게 되면서 합격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시험에 사용되는 속기키보드에는 CAS, 소리자바, KS표준속기겸용키보드가 있는데 이 가운데 CAS기종은 현재까지 한글속기 자격시험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고, 현재 국회속기사를 비롯해 법원, 의회, 청와대·행정부처, 산하 위원회 등 대부분의 속기공무원과 자막방송 속기사들이 사용하는 장비이다.

한편 지난 2010년 수도권과 영남 지역 최초로 속기사 교육 분야 국비훈련기관으로 선정된 영등포카스속기학원은 오는 9월22일부터 ‘2015국비지원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국비지원과정의 모집인원은 총 80명이며, 실업자와 재직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입문교재, 기초 낭독반, 중급 낭독반, 고급 낭독반 등 총 4개의 수준별 강좌로 운영되며, 각과정은 3개월간 진행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국비지원이 가능하다.

국비지원 과정 참여자들은 영등포카스속기학원의 자체 장학지원제도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속기키보드 구입과 수강료 등 속기교육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카스속기학원 관계자는 "속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속기키보드를 구입해 연습을 할 수도 있지만 한글속기 자격시험은 고도의 숙련된 능력을 측정하기 때문에 전문 교육기관에서 체계적으로 훈련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영등포카스속기학원은 최근 8년간(2007년~2014년) 채용된 국회 정규직 속기공무원 32명 중 9명을 배출하면서 속기공무원의 등용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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