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 끼를 키우는 자기다움 진로캠프 운영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08 16: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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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대한 인식 새로운 방향 제시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 해남읍 소재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정 ․ 꿈 ․ 끼를 키우는 자기다움 진로캠프’를 금요일 오후와 토요일을 활용해 4-6학년을 대상으로 1박 2일씩 운영한다.

지난 4일과 5일에 시작된 진로캠프는 이달 셋째 주(금․토요일)까지 3주간 운영되며 전체 일정에서부터 활동 프로그램 모두를 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해 진행한다.

또한,‘진로’라는 영역에 한정짓기 보다는‘자기다움’을 키울 수 있는 주제로‘진로 찾기’,‘직업 체험’,‘친구 어울림’,‘자존감 향상’등 4가지 주제를 정해 각각의 주제와 연관된 다양한 테마 활동을 준비했다.

테마 활동은 단순하게 이론적인 강의식 전달 활동에서 벗어나 몸을 직접 움직이고 조별 중심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직업카드를 활용한 스피드 퀴즈, 신문 속 직업 찾기, 요리사 체험하기, 군인 체험하기, 연예인 체험하기, 꼬리잡기 놀이, 매듭풀기 놀이, 협동단어 표현, 전기게임, 속담전달놀이,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등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활동을 마련했다.

진로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친구끼리 협동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놀이를 통해서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하니까 좋았다.”,“몸으로 움직이는 활동이 많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밌었다.”등의 소감을 남겼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모습은 식사 시간에 솜씨를 서로 뽐내며 음식 만들기에 열을 올렸고, 그 뒤로 이어진 장기자랑 시간에는 마치 공연장에 온 것처럼 저마다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열정적으로 호응했다.

교육캠프의 최웅규 부장교사는“캠프 활동을 진행하면서 준비할 부분도 많고 힘들었던 점들도 있었지만, 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에 절로 기운이 솟는 기분이었다.”며“보람되고 학생들에게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다음에는 더 알찬 캠프를 준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진로 캠프는 진로를 인식하고,‘자기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던 동시에 ‘함께’라는 단어의 의미를 깨닫고 옆에 있는 친구를 바라볼 수 있었던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해남동초는 다중지능 이론을 바탕으로 특성에 맞는 수업과 진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로 캠프 역시 진로 교육의 일환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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