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김정수 기자]이르면 오는 2016년 2월부터 경기 화성시가 ‘책임읍·면·동제’를 시행한다.
책임읍·면·동제는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고민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권역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새로운 정책 모델이다.
2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 제도는 읍·면·동에서 주민 밀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자치부가 화성시를 포함, 총 8개 지자체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일반 구청 2곳을 설치할 수 있으나 예산 절감 및 행정 중층구조 단순화를 통한 주민밀착 행정서비스를 위해 현재 24개 읍·면·동을 9개 권역(표참조)으로 나눠 오는 2016년 초까지 개청할 계획이다.
향후 동탄 2신도시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3곳을 추가해 모두 12개 권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이달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책임읍·면·동제 홍보와 설명회를 추진하고, 올해 말까지 청사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자치행정과장이 총괄하는 태스크포스(TF)(8반·33팀)를 구성해 본청과 책임읍·면·동의 사무와 인력배분 조정을 위한 위임사무 목록과 업무량 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자치행정과는 “책임읍·면·동제가 시행되면 주소지에서 가까운 책임읍·면·동에서 구청 수준의 사무 처리가 가능해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권역별 맞춤형 기구 구성 및 인력 배치가 가능해져 행정 효율성과 시민편의성 및 예산 적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책임읍·면·동제의 취지에 맞게 각 청사를 4개과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규모로 설치하되 너무 노후되거나 협소한 청사를 제외하고는 기존 청사를 최대한 활용해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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