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중학교에 '구월여중' 선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31 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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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내년 3월 개교
신입생 50명 선발… 무료 운영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교육청이 내년 3월 개교하는 방송통신중학교를 '구월여자중학교'로 선정했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지역내 공립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구월여중이 선정됐다.

선정 이유는 구월여중이 교통 접근성이 좋고 25학급에서 30학급 정도의 규모가 큰 중학교로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무엇보다 방송중을 운영하고자 하는 교직원의 의지가 있어 당초 선정기준에 적합했다.

시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를 위해 신입생 모집 홍보, 자치법규개정, 학칙 및 교육과정 마련, 학사 운영 계획 수립 등 모든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남녀 50명(1학년 2학급·학급당 25명)을 선발, 전액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를 다니지 못한 성인으로 초등학교 졸업 및 동등이상 학력을 소지했거나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람으로서 만 15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일반 중학교 3년간 수업시수의 80% 정도로 방송, 정보통신에 의한 원격수업과 격주 일요일에 연간 20일 이상 실시되는 출석 수업으로 운영한다.

이청연 교육감은 “구월여자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와 인천여자고등학교 및 제물포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방송통신대학교까지 진학할 기회를 제공하는 체계를 갖추게 돼 명실상부한 방송·정보통신 학제 라인 구축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업중단 성인에게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까지 배움의 기회를 줘 궁극적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포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중학교는 가정 형편이나 기타 사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학생들에게 학업의 장을 마련해 줘 정규 중학교 졸업장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고자 운영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문학정보고에서 인천지역내 유·초·중·고 교원 150이 참석한 ‘퍼실리테이터 토론 촉진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실제 경험이 부족한 교원들에게 토론 훈련 기회 제공과 학교 사업정비 통한 업무경감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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