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배방 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순풍

박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31 15: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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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비지 매각 완료·시공사 선정… 9월 착공

[아산=박명수 기자]충북 아산시는 '배방 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공동주택 체비지가 조기 매각되고 시공 업체가 선정돼 이달 중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 45만1788㎡에 798억원을 투자해 진행 중인 배방 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17년 12월 준공할 계획으로 2013년 10월 사업구역 및 개발계획 변경고시 이후 2014년 12월 환지예정지 지정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어 지난 3월 지장물 보상에 착수해 8월 현재 73%의 보상이 완료된 상태다.

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단독주택용지 79필지, 공동주택용지 1필지, 종교용지 1필지, 준주거용지 24필지, 상업용지 9필지, 유치원용지 1필지 등 총 115필지에 대해 지난 2월부터 체비지 매각을 실시했다. 단지조성이 이뤄지지 않아 매각이 저조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단독주택 4필지가 이미 매각됐다. 이번 공동주택 체비지 매각을 통해 총사업비 798억원의 약 40%에 달하는 311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시는 그동안 공동주택의 체비지 매각을 위해 주요 건설업체의 방문과 부동산 관련 업체 홍보 등 아산시가 노력한 결과 지난 8월17일 체비지 매각 입찰에서 248억원의 체비지를 311억원에 낙찰자를 결정하고 8월25일 공동주택 체비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성공의 열쇠나 다름이 없는 공동주택 체비지(2만5569㎡·248억원)의 매각은 사업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다른 도시개발사업 지구에서는 전례가 없었던 것으로, 사업 초기에 공동주택 매각이라는 좋은 사례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수의계약으로 매각을 진행 중인 상업·준주거·단독주택 용지의 매각에도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높은 가격으로 공동주택 체비지가 매각된 것은 배방 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가 사업성 있는 지구임을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준공 예정인 오는 2017년 12월까지는 사업을 완료해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고 있는 토지 소유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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