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계룡산 등 정상표지석 교체·신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24 13: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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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석 주변부 정비작업도 함께 추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전국 국립공원 정상부에 설치된 정상표지석 108개 가운데 38개가 교체되고 표지석이 없던 15곳에는 정식표지석이 설치됐다.

24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지 않고 묘지의 비석을 연상시키는 비석형, 말뚝형 정상표지석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신규 표지석은 자연석을 이용했으며 지형여건 등을 고려하여 알맞은 크기로 최대 2m가 넘지 않도록 했다.

공단에 따르면 국립공원내 108개의 정상표지석 중 자연석형은 50곳(46%), 비석형은 30곳(28%), 말뚝형은 25곳(23%), 기타 3곳(3%)이며 이 중 58곳의 정상부가 자연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형태의 표지석이었다.

이에 공단은 지리산 반야봉, 계룡산 관음봉 등 기존의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았던 비석형 등 38곳의 표지석을 자연석형으로 교체하고 북한산국립공원의 사패산 등 15곳은 정상표지석을 새로 설치해 정상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경관도 개선했다.

아직 정비되지 않은 정상표지석 20곳 중 지리산 삼도봉 등 14곳의 표지석은 지역 사회와 협의를 마친 후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북한산 국립공원내 원효봉, 용혈봉 등 6곳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이정표로 대체된다.

이임희 국립공원관리공단 시설처장은 "이번 국립공원 정상부 정비를 통해 국립공원 정상부의 경관개선 뿐만 아니라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국립공원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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