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함께걸음학교'지식재능 기부자·수요기관 모집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19 16:24: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주민 스스로 지식 나눔 평생학습 주도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주민 스스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나누며 평생학습을 주도해갈 '함께걸음학교' 지식재능 기부자·수요기관을 모집 중이다.

19일 구에 따르면 대상은 지식재능 기부자의 경우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관련분야에 활동경력이 있거나 현재 활동 중이어야 하고 ▲프로그램을 4회 이상 지속할 수 있는 자여야 하며 ▲자격증 소유 여부는 선택사항이다.

수요기관의 경우 ▲지역내 평생교육기관과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이며 ▲지식재능 기부자가 강의할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 중이거나 희망하는 기관으로 ▲학습희망자 5인 이상이 모일 수 있는 규모와 강의시설을 갖춘 곳이어야 한다.

모집분야는 유익한 지식을 공유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내용으로 ▲상담치료, 문학, 역사 등 인문학 ▲인권, 다문화이해, 시민리더양성 등 민주시민 ▲생활공예, 미술, 서예 등 문화예술 ▲창업, 재취업, 자격증 등 직업능력 ▲지역특화 등이다.

구는 별도의 신청기간 없이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방법은 구 교육지원과(02-450-7537)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기부자와 수요기관이 모집되면 구는 양측이 강의내용에 맞는 프로그램과 시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지식재능 기부자는 회당 2시간까지 강의할 수 있으며 강의시간 만큼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된다. 수요자들은 별도의 수강료는 없으나 프로그램에 따라 재료비가 부과될 수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구는 올해 말에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사업성과를 자체 평가하고 개선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수요기관을 아파트, 학교, 지역내 기업체 등으로 확대하고 사업 참여 독려를 위한 주민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최근 우리사회는 물질적인 차원을 넘어 개인이 가진 능력과 재능을 사회에 공헌하는 형태로 기부문화가 바뀌고 있다”며 “‘함께걸음학교’ 사업이 활성화되어 광진구의 평생학습 분위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재능있는 지식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