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봉제산 진입로 19일 착공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18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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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등산로로 분리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9일 주민안전을 위해 법성사 주변 141m에 이르는 진입도로를 차도와 등산로로 분리·정비하는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법성사 방향 봉제산 진입도로는 폭 5m 도로를 차량과 등산객이 동시에 이용토록 돼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높고 일부구간은 경사와 굴곡이 심해 불편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달 초 정비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공사에 착수, 오는 10월 말 마무리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기존 도로의 시멘트 바닥을 일제히 걷어내고 차도와 등산로를 구분해 전면 재설치한다. 등산로는 1.5m, 차도는 3m 폭이다.

등산로 진입부 완만한 51m 구간에는 야자매트를 깔고 나머지 91m 구간에는 목재데크를 펼친다. 이 가운데 경사가 심한 10개 구간은 데크 계단을 설치해 등산객의 편의를 돕는다.

차도는 콘크리트 포장하고 가파른 경사를 감안해 미끄럼 방지기능을 갖춘다. 등산로와 차도 경계에는 사철나무를 식재해 안전을 높이고 등산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위해 조팝나무, 화살나무, 담쟁이 등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일부 불법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공간은 때죽, 산벚, 철쭉류 등을 심어 소공원으로 꾸민다.

정비구간 끝자락에는 화장실도 갖춰 인근 사찰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외에도 구는 집중호우에 대비, 배수시설을 중점 보완해 토사유실로 인한 산사태 예방작업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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