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은정초교 지하철 공부방 은정센터로 재탄생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20 17: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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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1일 은정초등학교 '지하철 공부방'이 '마을결합형 은정돌봄센터(이하 은정센터)'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 학교차량기지에 마련돼 인근지역 어린이들에게 식사와 공부장소를 제공해 오던 지하철 공부방을 구가 교육청, 학교, 서울시 관계자 등과 협의를 통해 마을결합형 돌봄센터 형태의 은정센터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은정센터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특히 운영 강사들은 지난 3개월간 마을방과후 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양천마을협력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수학, 독서논술, 경제, 영어뮤지컬 등 교과교육뿐 아니라 전래놀이, 댄스 테라피 등 다양한 놀이문화 프로그램 그리고 마을을 주제로 한 역사수업, 서울 메트로 견학 및 시승 체험 등 양질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 은정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민주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구조 확보를 위해 학교장, 서울시의회 의원, 학부모대표 및 서울메트로 후원회, 구 관계자 등이 함께하는 운영협의회도 구성됐다.

이외에도 구는 프로그램 예산지원을 통해 센터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온 마을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만큼 마을결합형 은정돌봄센터의 운영에도 기분좋은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센터 개소가 좋은 사례가 돼 아이들 바르고 행복한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좀 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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