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아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16 17: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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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발달장애아동들의 신체·정서적 기능을 높이고 감각 및 언어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서울시 장애아 통합보육활성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8곳의 44명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치료는 중앙대학교 국악대학원 전문 음악치료사가 주 1회 어린이집을 찾아가 아동들과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장애유형별 맞춤형 치료를 진행해 발달장애, 언어장애, 시가장애, 자폐, 뇌병변 등 장애유형에 따라 아동들을 소그룹화 하고 이에 맞춘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치료에 사용되는 음악은 장단이 있는 역동적인 국악을 주로 활용하며 악기는 장구, 소고, 탬버린, 마라카스, 에그쉐이크, 클라베스 등을 활용한다.

이를통해 청각, 시각, 촉각 등의 오감과 운동감각을 자극하고 장애아동의 내재된 욕구를 외부로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앞으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치료 전후 비교분석을 통해 치료방법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비록 장애를 가졌지만 잠재적 가능성이 무한한 아이들에게 음악치료를 통해 신체와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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