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아름다운 '완도중학교' 학교숲 조성

최규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04 16: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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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겐 오감만족 학습의 장, 지역주민에겐 여가공간 제공

[완도=최규선 기자]전남 완도군이 산림청 공모사업인 '학교 숲 조성사업'에 매년 선정되면서 완도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쉼터가 매년 생기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완도중학교가 학교 숲 조성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최근 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푸른 자연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매년 산림청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완도군은 완도여중, 신지동초, 고금고, 금일고 등에 대해 학교 숲 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이 추진됐다.

최근 조성된 완도중학교는 6000만원의 지원사업비가 투입돼 교정 2100㎡에 아름다운 정원과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식재됐다.

특히, 완도 보길도에 집단으로 자생하고 있는 상록수종인 황칠나무를 포함해 가시나무 등 1403본이 식재되고, 아름다운 잎을 가진 홍가시, 삼색버드나무 등도 심었다.

이는 늘 초록빛을 띠는 상록수림과 더불어 다양한 색깔을 지닌 수목을 선정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힐링과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배려기도 하다.

이 사업은 실시설계에서부터 학교 관계자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조경전문 교수, 산림단체, 전라남도와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추진됐다.

수종선정은 물론 식재패턴, 이용의 극대화 등 현지에 적합한 조경기법을 적용해 설계부터 완공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설계를 반영해 조성됐다는 평가다.

완도군청 이제건 환경산림과장은 “학생들에게는 자연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해 정서함양 및 환경 친화적인 태도 육성은 물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감성지수를 높여주고 지역주민에게는 생활속에 자리잡은 숲으로써 여가 공간을 제공하게 돼 많은 이들이 학교숲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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