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세계교육포럼 19일 개막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18 16: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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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100여국가 교육장·차관등 1500여명 참석 [인천=문찬식 기자]전세계 교육 대표들이 국제 사회의 교육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15년을 이끌 세계 교육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인천 송도에 모였다.

교육부는 ‘2015 세계교육포럼(World Education Forum 2015)’이 ‘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Transforming life through Education)’을 슬로건으로 이달 19~22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포럼은 교육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15년만에 대한민국 인천에서 3번째로 개최,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진행된 범세계적 기초교육 보급운동인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 EFA)’ 운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15년을 이끌어 갈 세계 교육의 발전 목표를 설정한다.

이번 포럼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카타르 국왕 모후 등 국가 정상급 인사들을 비롯해 김용 세계은행 총재,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공동 주최 국제기구들의 대표, 카일라쉬 사티아르티 노벨평화상 수상자, 100여개국의 교육 관계 장·차관, 유네스코 회원국 정부 대표단, 시민단체,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지금까지 진행된 세계 교육 발전성과를 되돌아보고 새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논의한다. 총 4번의 전체회의와 6개의 주제별 토론, 20개의 분과회의 등을 통해 EFA 운동의 성과평가 및 오는 2030년의 교육 목표 설정 및 실행 계획, 이와 관련된 폭 넓은 교육 이슈들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다.

특히 20일 이뤄지는 전체회의에서는 ‘교육이 발전을 이끈다-한국 사례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특별 세션을 진행, 교육 강국으로서 한국의 발전경험을 전세계와 공유한다. 이같은 회의를 통해 합의된 내용들은 폐회식에서 ‘인천선언’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오는 9월 UN에서 발표될 'Post-2015 개발 의제'의 교육 분야 목표와 연계된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본회의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한 전시, 기관방문,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는데 옥내 전시장에는 7개의 공동 주최 국제기구들과 한국의 정책 전시, 국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회원국 및 단체들의 전시 등 총 40여개의 전시부스가 설치된다.

또 옥외 전시장에서는 시·도 교육청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 세계시민교육 정책 전시부스 및 체험관을 운영하고 첨단 ICT 활용 교육 정책 및 ICT 활용 수업 시연, 미래 교실 모델 등을 전시하고 대학 특성화 사업 및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사업 등을 통한 고등(직업)교육 우수사례를 홍보하는 등 총 100여개의 전시 부스를 통해 다양한 교육 관련 내용들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옥외 전시장의 경우 일반인에게도 이를 공개해 누구나 방문, 전시를 직접보고 체험관과 수업 시연부스 등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는 22일에는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등 근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 교육기관과 문화 유적지를 연계한 방문코스 7개를 구성해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기관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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