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장애인들 사회적응력 키우기 앞장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17 14: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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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전문교육기관과 손잡고 11월까지 '통합교육'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장애인의 사회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장애인 사회적응 통합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전문교육기관과 손잡고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이 함께 참여해 자연학습, 창의체험학습, 공동체훈련 등을 펼쳐 주민들간 이해와 통합의 계기가 되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올해 프로그램은 관악구 장애인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며 단기·장기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단기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의 긴장을 완화하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레크리에이션, 발표회 등이며 장기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의 협동심 등을 키우기 위한 '하모니 합주반', '하모니 축구반', '스포츠 댄스반', '하모니카 합주반'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하모니 합주반'은 둘째·넷째주 토요일 음악실이 있는 서원동 주민센터와 동네 음악학원에서 악기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장애인 10명과 비장애인 10명이 참여해 건반을 통해 음의 장단, 음표의 길이를 알아보는 과정이 진행됐다. 오는 6월부터는 1인 1악기 다루기를 목표로 북, 오카리나, 플루트 등을 배우고 합주를 통해 소리의 어울림을 알아갈 예정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통합교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하고 소외계층을 더 배려하는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장애인 사회적응 통합교육'은 '하모니 합주반', '하모니 축구반', '나도탐험대' 등으로 구성돼 장애인 411명, 비장애인 434명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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